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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민 절반 '내년엔 직장 옮길 것'

  내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주민 절반이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전문회사 '로버트 하프'는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50%가 오는 2023년에 이직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라며 "이는 6개월 전 진행한 조사와 비교하면 20%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MZ세대 응답자 대부분이 내년에는 이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기술직 종사자들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57%가 이직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 기업에 종사하는 18세 이상 근로자 1,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직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에는 주로 근무경험이 짧은 근로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로버트 하프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흥미로운 점은 이직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61%가 관련 경력 2년이상 4년이하 근로자들이다"라며 "맞벌이 부부 중 55%가 이직을 원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직의사를 밝힌 사유에 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급여'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중 62%는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 이직하고 싶다'고 응등했으며 39%는 '승진과 복지 혜택 등을 위해 이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캐나다 주민 캐나다주민 절반 캐나다 주민 내년 경기침체

2022-12-16

캐나다 주민 25%는 ‘이민자’

 캐나다 인구 23%가 이민자 출신이며 오는 2041년에는 이민자 비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은 지난해 5월 실시한 인구 조사를 분석,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실시한 인구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민자 출신 주민은 83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캐나다 연방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캐나다의 인구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민자가 캐나다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는 증거다”라며 “특히 지난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증가한 전체 근로자 중  이민자의 비율이 80%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통계청은 과거에는 주로 유럽 출신 이민자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이민을 오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캐나다에 정착한 새 이민자 5명 중 1명이 인도 출신으로 다른 국가와 비교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서양 연안주 지역의 이민자 수가 지난  15년간  3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이민자 증가세에 대서양 연안주 전체 주민 중 이민자 비율은 지난 2006년 기준 1.2%에서 3.5%로 높아졌다.   대서양 연안주 중 이민자가 선호하는 지역 1 위는 노바스코샤 주였고 이어 뉴브런스윅과 프린세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펀들랜드 가 그 뒤를 이었다. 김원홍 기자캐나다 이민자 이민자 증가세 캐나다 주민 이민자 비율

2022-10-28

캐나다 주민 39% "코로나검사 받기 어려워"

 캐나다 국민 5명 중 2명이 코로나 대유행 기간 중 코로나 검사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최근 조사에서 15세 이상 캐나다 국민 39%가 자신이나 가족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를 원했지만 받을 수 없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며 "이와 같은 경험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온라인을 통해 3만 6,857명의 캐나다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코로나 검사와 관련 주민들의 불만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2%가 '코로나 검사 비용이 너무 비싸다'라고 답했으며 21%는 '코로나 검사 방법이 너무 어려웠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8%는 '코로나 검사 예약 후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답했으며 필수 직종 종사자들이 비필수 종사자들에 비해 코로나 검사를 받기 더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통계청은 "코로나 검사를 받기 어려웠다고 답한 필수 직종 종사자의 비율은 42%였으며 이는 비필수 종사자의 37% 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캐나다 국민들이 코로나 검사와 관련된 어려움을 나타내는 동안 온타리오주의 실제 확진 사례가 10만건이 넘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주 과학자문위원회 피터 주니 박사는 "온주 내 코로나 감염사례가 매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현황과는 달리 실제로는 10만건이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최근 하수도 샘플을 채집해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예상 확진자를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피터 주니 박사는 "이는 마스크 착용의무 폐지 등 정부의 코로나 방역규제 완화로 인한 요인이 가장 크다"며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르게 방역조치를 해제했다"고 지적했다. 성지혁 기자코로나검사 캐나다 캐나다 국민들 캐나다 주민 캐나다 통계청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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